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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일러스트레이션, 그리고 기타등등…

올릴 생각이 없었는데 이 책의 후속편이자 데이브 맥킨의 다음 디지탈포토그래피 사진집인 The Particle Tarot: The Minor Arcana가 곧 출간된다는 소식에 올립니다. 물론 새 책도 사서 보고 간단한 소감을 올려야 겠지요.

Information Mckean Major
사진- dave mckean
출판- art spiegel fine arts
ISBN- 0-9642069-2-7
가격- $45

세상에는 분명 처음으로 어떤 생각을 해내고,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마릴린맨슨의 뮤직비디오나 각종 영화에 나오는 엽기 이미지들의 원본을 제작한 위트킨이라던지 수많은 펄프환타지일러스트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프레제타같은 사람말이죠.
물론 데이브 맥킨도 90년대의 디지털 이미지의 커다란 하나의 흐름을 만든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의 믹스드미디어 꼴라쥬스타일은 전 세계 수많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영향을 줬고 포토샵을 배우는 이유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가 실제로 디지털로 진입한 것은 최근 디지털 포토그래피 사진집들을 내면서부터였다고 봅니다. 가끔 그의 작업의 본질적인 기초가 디지털에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물론 존 놀의 포토샵은 확실히 세상을 바꾸었지만 포토샵의 기본은 사진작업을 기초로 한 것임을 알아둬야 해요. 블러링, 버닝, 샤픈, 합성모두 암실작업 그 자체죠. 포토샵이 먼저가 아니라 맥킨이 먼저였어요. 그는 분명히 사진 암실작업과 일러스트레이션을 동시에 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그의 스타일을 만들은 거예요. 그의 초기 샌드맨 표지들의 상당수도 디지털 작업의 개입이 거의 없었죠.
샌드맨 작업, 그간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광고사진작업들이 디지탈이란 방법의 결과로서 나온게 아니라 그의 감수성에서 나온 스타일임을 염두에 두면 특히나 그의 사진집에서 디지털의 의미가 새로워질겁니다.

파티클 타롯 [메이저 알카나] 포토그래프는 그의 세 번째 디지털 포토그래피 사진집입니다. 타롯의 메이저 알카나 22개의 이미지들로 구성된 책이고 5도인쇄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그는 90년대에 이미 한번 디씨코믹스 버티고레이블을 통해 완벽한 타롯덱을 선보인 적이 있었고 이번이 두 번째 타롯 이미지 제작이죠.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를 모두 갖고있지만 타롯은 이미지들을 구성하기 좋은 조건의 소재라고 생각될 뿐 그가 진정으로 타롯에 빠져있어 보이는 것은 아니예요. 버티고 타롯덱은 실제로 사용하기엔 너무나 난해한 이미지 구조를 갖고있고 메이저 알카나 사진집도 모호하긴 마찬가지예요.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면 책의 모든 이미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dreamlin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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